애플펜슬 작동 안되는 경우 대처방법 및 수리(AS)방법

 

애플펜슬이 갑자기 작동이 안되는 경우(인식이 안 되거나, 연결이 안되는 경우)  문제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팁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이패드로 필기앱을 많이 사용하고 계실 겁니다. 저 또한 1세대 아이패드프로 11인치 모델을 사용해서 기존에 종이로 가지고 다니던 플래너 기능을 굿노트5로 대체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하다 보면 애플펜슬을 종종 바닥에 떨어뜨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에는 떨어진 다음 다시 들어서 사용해 보니 필기가 안 되는 것(진지한 궁서체)이었습니다. 
 

 

 

애플펜슬 작동 안 되는 경우 해결법 1 - 블루투스 연결확인

가장 쉬운 난이도의 해결법으로 아이패드와 애플펜슬이 제대로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아이패드 설정 → Bluetooth → 나의 기기 항목에서 Apple Pencil 연결 확인 

애플펜슬의 연결이 끊어진 상태라면 "기타 기기" 항목에서 애플펜슬을 선택하셔서 재연결을 하시면 됩니다. 만일 검색이 안 되는 경우 Bluetooth 기능을 껐다가 다시 키면 검색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애플펜슬이 연결되어 있는 경우에는,
아이패드 설정 → Apple Pencil  → 손글씨 입력 쓰기 를 선택하여서 작동을 하는지 확인해 보시고, 작동을 하지 않으면 굿노트5 등에서 애플펜슬 이중 탭 기능이 정상작동 하고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상 작동하는 경우 연결을 되어있는 상태이지만 필기만 안 되는 상황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해결법 2 - 펜촉확인

애플펜슬을 사용하다가 펜촉이 돌아가 헐거워졌을 경우가 있으며, 펜촉을 교체한 경우 완전히 결합되지 않아 작동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펜촉의 나사를 돌려서 뺐다가 다시 결합하니 제대로 작동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펜촉이 제대로 결합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해결법 3 - 아이패드 재부팅

애플펜슬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패드의 문제로 필기가 안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애플펜슬이 써지지 않을 때 아이패드를 재부팅하는 것도 하나의 해결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전원 끄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1. 설정 → 일반 → 시스템 종료
2. 전원(화면 ON/OFF) 버튼 + 볼륨 다운 버튼 동시에 누르기

일반적인 방법 이외에 강제 재부팅 방법도 있습니다.

1. 볼륨업 버튼을 눌렀다가 빨리 놓습니다.
2. 바로 이어서 볼륨다운 버튼을 눌렀다가 빨리 놓습니다.
3. 바로 이어서 전원버튼을 계속 누르고 재시작이 될 때까지 유지합니다.

 

해결법 4 -애플펜슬 방전 후 재충전

애플펜슬이 방전된 경우 작동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위의 3가지 해결법을 사용해도 애플펜슬 사용이 되지 않는다면 애플펜슬을 완전방전 시킨 뒤에 재충전해서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완전방전후 아이패드에서 애플펜슬을 충전할 경우에 바로 알림 표시가 나오지 않을 수 있으니 즉시 보이지 않더라도 당황하지 마시코 충전해서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해결법 5 - 아이패드 초기화

 아이패드에 문제가 있는 2번째 경우입니다. 아이패드를 초기화하여 다시 애플펜슬을 연결해 보시는 것도 한 가지 해결책입니다. 이 경우 많이 번거로운데요, 기존의 모든 설정과 깔아놓은 앱들을 백업하는 과정이 먼저 필요합니다. 아이패드를 백업한 후에 초기화를 시켜준 다음, 애플펜슬을 연결한 후 백업파일을 복원시켜 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초기화는 일반적인 초기화와 공장초기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일반 초기화 방법 

1. 설정 → 일반 → 전송 또는 iPad 재설정 →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
2. 단계별로 확인하면서 계속 진행

공장 초기화(DFU) 방법

1. 컴퓨터에 아이패드를 케이블로 연결합니다.
2. 볼륨업(+), 볼륨다운(-) 버튼을 차례대로 한 번씩 누른 다음 바로 이어서 전원버튼을 화면이 꺼질 때까지 누른 상태로 대기합니다.
3. 화면이 꺼지면 전원버튼을 누른 채로 볼륨다운(-) 버튼을 함께 눌러줍니다.
4. 동시에 두 버튼을 누른 상태로 3-4초 후 전원버튼에서만 손을 떼고 볼륨다운(-) 버튼만 누른 채 그대로 유지합니다.

 

최후의 수단 - 애플 공식서비스센터 AS

위의 5가지 방법으로도 애플펜슬이 작동을 하지 않은 경우 서비스센터에 방문합니다. 다 이때는 아이패드와 애플펜슬이 애플케어 서비스에 들어 있으며, 서비스 기간일 경우에만 해당합니다. 애플펜슬은 수리가 안 되는 제품이기에 애플케어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애플펜슬로 교환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 구매가격보다 저렴하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애플케어 서비스에 가입하신 분들은 서비스센터에 방문하여 애플펜스를 교환하시기 바랍니다. 이때 제품 보증은 애플케어 서비스 기간 또는 교환 후 3개월 이내 중 남아있는 시간이 길 경우에 해당합니다.

 

 

카카오맵에서 및 네이버지도에서 애플공식서비스센터 위치를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 지도

 

 

애플펜슬을 구매해야 하는 경우

저 같은 경우는 이미 애플케어 서비스 기간이 끝난 상황에 애플펜슬이 작동하지 않아 서비스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직원이 하는 말이 다음과 같았습니다.

 
애플펜슬은 수리가 아닌 교환만 가능한데, 애플케어 서비스에 해당하지 않으시면 175,000원의 교환비용이 발생합니다. 보증기간도 3개월 밖에 되지 않으니, 새 제품을 구매하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1-2만 원 싸게 구매하시는 것보다 보증기간이 긴 게 더 낫지 않을까요? 

 

저는 그래서 결구 애플펜슬을 새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급하게 애플펜슬을 사용해야 하시는 경우 국내에서 구매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격에 18만원 정도로 상당히 비용이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1-2일 안에 배송받을 수 있어 빠른 시간에 애플펜슬을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해외직구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미국아마존의 경우 애플펜슬2를 85-115달러에 구매할 수 있어 국내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최대 5만 원 정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배송기간이 일주일 정도로 국내택배보다 길어서 그동안 애플펜슬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해외직구를 통해 애플펜슬을 구매했는데요, 나중에 같은 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서 짭플펜슬을 바로 구매하여 배송기간 중 사용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2-3만 원 정도의 금액으로 짭플펜슬을 구매할 수 있는데요, 블루투스 연결을 해줘야 하고, 애플펜슬이 연결되어 있는 경우 사용이 안되며, 필압감지가 잘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대체품으로 하나정도는 가지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짭플펜슬을 구매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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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를 하며

이상으로 애플펜슬이 작동하지 않을 경우의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무엇보다 제일 좋은 것은 작동하지 않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 것일 텐데요, 애플펜슬에 실리콘 커버를 씌워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사용하다 보면 책상에서 종종 떨어뜨리기도 하는데 상당히 고가의 제품이라 파손이 염려되기도 하네요. 독자님들도 애플펜슬이 고장 나지 않고 5가지 해결방법으로 사용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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